"퇴원은 기쁜데, 집에서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." 28주에 태어나 NICU에서 2개월을 보낸 지안이 엄마의 첫마디였습니다. 병원에서는 간호사와 치료사가 있었지만, 집에서는 부모가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.
하지만 겁내지 마세요. 체계적인 전환 계획이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NICU 퇴원 후 가정에서 터미타임을 안전하게 시작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.
퇴원 전 확인할 3가지
- 주치의 허가: 터미타임 시작 가능 여부와 주의사항을 확인합니다
- 스트레스 신호 교육: NICU 간호사에게 아기의 스트레스 신호를 구체적으로 배워두세요
- 현재 단계 확인: NICU에서 어느 단계까지 진행했는지 인수인계를 받습니다
지안이 엄마는 퇴원 전 간호사에게 "이 아기는 가슴 위 터미타임 2분까지 가능합니다"라는 기록을 받았습니다. 이 정보가 집에서의 출발점이 되었어요.
가정 환경 준비
- 온도: 실내 22~24도를 유지합니다. 이른둥이는 체온 조절이 미숙합니다
- 소음: 조용한 환경. TV, 큰 소리를 피합니다
- 바닥: 부드럽지만 단단한 플레이 매트를 준비합니다
- 조명: 은은한 간접 조명. 강한 빛은 이른둥이에게 스트레스입니다
NICU에서 가정으로의 전환 과정과 환경 세팅 체크리스트는 『이른둥이 터미타임 프로토콜』 7장에서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요.
첫 주: 천천히 시작하기
퇴원 첫 주는 NICU에서 하던 것 그대로 진행합니다.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마세요.
- NICU 마지막 단계의 시간과 방법을 유지합니다
- 가슴 위 터미타임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
- 수유 30분 후, 아기가 기분 좋을 때 시도합니다
- 하루 3회, 1~2분이면 충분합니다
지안이는 퇴원 첫 주에 엄마 가슴 위에서 하루 3회, 2분씩만 했습니다. "병원에서 하던 대로 하니까 덜 무서웠어요"라고 엄마가 말했습니다.